메르시 이사는 16일 CNBC에서 "자산 매입이 끝나는 시점에 ECB가 추가적으로 매입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갖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CNBC는 ECB가 충분한 기간동안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도 줄여나갈 것이라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다만 메르시 이사는 ECB가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라 언제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마무리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긴축) 경로를 볼 때 아직 일정 규모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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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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