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07.8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44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이 1천658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내린 121.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5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1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재부의 국고채 발행 계획 등이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다음 주 국고채 20년물 입찰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내외 이슈가 제한된 가운데 수급 요인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세제 개편안의 하원 통과에 위험자산 선호가 커져 올랐다. 10년물은 5.05bp 상승한 2.3762%, 2년물은 2.89bp 오른 1.7123%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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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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