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자이'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약 20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천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 속초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는 200가구에 5천307명이 신청해 26.53대 1을, 84㎡B도 111가구 2천740명이 접수해 평균 24.68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속초자이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다. 계약은 28~30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748-2에 자리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속초자이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자료: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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