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7일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3%대로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이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10분 현재 3.971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국채 5년물 금리는 3.9554%, 7년물 금리는 4.0019%였다.

지난 14일 4.047%까지 올라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안정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조절하며 채권 시장의 안정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채권 시장의 과도한 매도세를 완화하기 위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전 거래일까지 나흘 연속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이번 주 인민은행이 시장에 순 공급한 유동성은 6천875억 위안(약 113조8천억 원)으로,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