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세는 아직 부진하다고 말했다.

17일 드라기 총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물가가 최저 수준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으나 흐름이 불완전하다"며 "인내심있고 지속적인 (통화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라기 총재는 현행 ECB 정책이 은행 수익성을 저해한다는 증거가 거의 없으며, 유로존에 시스템 리스크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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