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을 크리스마스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므누신 장관은 17일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우리는 시간 계획에 관해서 매우 흥분된다"며 "상원이 추수감사절 연휴에서 돌아오자마자 법안에 투표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크리스마스 전에 세제안이 대통령 책상에 놓일 것으로 생각할 모든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 하원은 공화당 지도부가 제출한 세제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금융위원회도 하원과 다른 자신들의 세제안에 대해 표결했다.

CNBC는 상원이 자신들의 세제안을 본회에서 통과시킨다면 하원과 상원은 두 법안을 조정하고 하나의 법안으로 만드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이후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해야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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