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전날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를 발표하고 예고되지 않았던 차세대 로드스터 역시 깜짝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로드스터의 경우 시속 2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시속 0~60마일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미친 것처럼 들리겠지만 진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침에는 운송업체인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가 테슬라의 세미트럭을 예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주가와 정크본드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쿠폰 금리 5.899%로 발행된 만기 2025년의 테슬라 정크본드는 이날 2% 가까이 오른 96.3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테슬라의 정크본드는 테슬라의 금융 문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이날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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