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당국과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이 지역특화산업 기업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지역특화금융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은행과 지방은행협의회,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특화산업 기업이 실질적으로 금융조달 비용을 줄이고 지역 내 금융접근 가능성을 확대해 지역 기업이 실질적으로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IBK경제연구소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가치 반영 기업평가모형 개발과 지역의 공공임대사업에의 투자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금융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금융 평가제도 도입과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지역별 편중 완화 방안도 제시한다.

전북은행은 지역 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하고, 청년창업 진흥을 위한 대학기술지주회사 출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보증 도입, 지자체 중점 육성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up NEST) 운용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