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에 호재로 작용..브라질 금융 여건, 긍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연준은 제롬 파월 차기 의장 체제에서도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며,이는 신흥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일란 고우지파인 브라질 중앙은행장이 내다봤다.

고우지파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각) 美 회견에서 "긴축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부양 등)이 덜 점진적이며 더 긴밀하게 실행돼 인플레가 예상치를 상회하면, (통화 정책의) 앞날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심 시나리오는 (긴축이) 점진적이리라는 쪽"이라고 강조했다.

고우지파인은 이어 브라질의 인플레가 몇 년 사이 처음으로 중앙은행 목표치 4.5%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금융 여건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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