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20~24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발언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오는 21일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주최 행사에서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내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그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견해를 내비칠 것인지 주목된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의사록을 통해 연준 수뇌부가 최근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 끝에 정책을 결정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록은 연준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일 유럽의회에 출석한다.

오는 23일 ECB는 10월 정례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21일 호주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연례 만찬에서 연설한다.

같은 날 RBA는 11월 정책회의 의사록을 내놓는다.

이번 주에는 헝가리(21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23일) 중앙은행이 정례 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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