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이 인구 노령화에 대비해 국가가 설립한 사회보장기금에 국영기업의 지분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내에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첫 사업으로 5~7개의 국영기업이 10%의 지분을 이전한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노령화 때문에 당국이 연금 지급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사회보장기금이 국영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연금 재원을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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