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메리츠종금증권 김민수 부장, KB증권 오온수 팀장, 키움증권 유동원 이사, 유진투자증권 이상재 이사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 부장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투기적 형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정부정책에 편승하는 기관 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1,000포인트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바이오와 제약주는 미래가치를 선반영했고, IT 관련주는 실적이 뒷받침된 상승이기 때문에 투기수요라고만 볼 수는 없다며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 뒤에는 투자업종 다변화에 따른 이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오온수 연구원은 코스닥정책이 소외·저평가 기업에 대한 자금수혈 성격 및 정부의 본격적인 '투자' 의지가 담긴 정책에 기인하고 있어서 코스닥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내년 초부터는 다시 코스피 대형주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국가들의 '키 맞추기'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시장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동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업이익이 코스닥150 보다 코스피200 이 더 높게 나타나 코스닥 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코스닥 시장의 상승폭이 글로벌 시장에 비해 낮아 내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을 이끄는 힘은 실적, 순환매, 정부정책 기대감으로 일시적 상승이 아니라며 정부 정책 및 시장 환경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글로벌증시는 긍정적이나 신흥국 증시는 환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산타랠리를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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