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위안화 지수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일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35포인트(0.35%) 하락한 94.70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주에도 0.29% 떨어진 바 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이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도 0.39포인트(0.39%) 동반 하락하며 95.55를 기록했다.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도 0.40포인트(0.40%) 내린 95.28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6277위안으로 10일 6.6282위안 대비 약 0.007% 감소(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