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채권 판매 실적이 1조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해외채권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투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채권 중개를 시작했다.

특히, 달러표시 해외채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5년 540억원이던 달러표시 채권 판매는 지난해 1천200억원에서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2천500억원을 돌파했다.

달러표시 해외채권 중 주요 판매 상품은 4~6% 금리의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한국전력 등 국내 우량기업이 발행한 3~4%대 금리의 회사채(KP물), 3%대 중반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채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채는 올해 신한금투가 업계 최초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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