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7틱 상승한 107.9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686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이 1천81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7틱 오른 121.3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10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8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반적으로 대외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3년 국채선물을 외인이 많이 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정치 불확실성 부각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10년물은 3.18bp 하락한 2.3444%, 2년물은 0.9bp 오른 1.2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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