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호주가 물가와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MF는 보고서에서 호주가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물가를 끌어 올리려면 거시경제정책으로 뒷받침을 해야 한다며 금리가 낮은 상황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호주의 저금리 사이클이 길어질 것이라며 금리 동결 기조가 최소 1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IMF는 완전 고용을 달성해야 물가 상승세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호주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봤다.

미약한 임금 증가세가 가계 소득과 소비를 저해하는데 이 때문에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IMF는 설명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지난 7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50%로 15개월째 동결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