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닥 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1.22%(+9.47p) 상승한 785.32를 기록하며 2007년 11월 7일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추석 연휴 이후 30거래일 동안 20% 이상 상승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추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7거래일간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9천8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7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누적으로 8천5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조8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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