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2% 올랐다고 콘퍼런스보드가 20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0.9% 상승이었다.

선행지수는 지난 9월과 8월에 각각 0.1%와 0.4% 올랐다.

지난달 발표시에는 9월 선행지수가 0.2% 내려, 1년 만에 처음으로 반락했다. 하지만 이번에 상향 수정됐다.

10월 동행지수는 0.3% 상승했다. 전달에는 0.1% 올랐다.

10월 후행지수는 0.2% 올랐다. 9월 후행지수는 0.1% 하락에서 변함없음(0.0%)로 상향 조정됐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선행지수는 허리케인 영향이 사라지면서 가파르게 올랐다"며 "광범위한 하부지수의 강세는 미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가 연말 연휴와 새해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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