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8천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은 신고가인 8천99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현재 비트코인은 8천53.8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17% 상승하며 올해 초 하락세를 모두 상쇄했다.

지난 11월 12일 비트코인은 세그위트2X 하드포크 중단으로 인해 잠시 6천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기도 했지만, 당시 낙폭이 모두 만회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700%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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