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관망 분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간밤 상승한 미국 금리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상승했다. 10년물은 2.66bp 오른 2.3710%, 2년물은 2.92bp 상승한 1.7505%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증권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7.88~107.98
- 신한금융투자:107.84~107.98
◇ NH선물
밤사이 미 금리는 독일발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에도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 심리 및 증시 강세에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둔 부담감에도 11월 금리 인상 선반영 인식, 예정대로 진행될 국고채 바이백, 원화 강세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 우호적 수급 여건이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 다만 금통위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금주 FOMC 의사록, 12월 국고채 발행계획 등 대내외 이벤트에 대한 관망 심리 속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보합권 등락 전망.
◇ 신한금융투자
독일의 연정 구성 실패로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94p 마감. 달러-원 환율이 연중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달러화 반등에 따른 환율 상승 부담 상존. 국내 채권시장은 미 채권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여파로 약보합 흐름 예상. 30일 예정된 금통위 경계로 거래량이 위축되고 있어 장 중 약보합세 이어질 전망.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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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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