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위안-원 직거래 시장이 열린 지 3주년을 맞아 기념 컨퍼런스가 열린다.

21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와 중국교통은행에 따르면 위안-원 직거래 시장 및 한국 위안화 청산은행 3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1일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상해 위안-원 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주최하고, 국제금융센터가 후원한다.

오프닝 세션은 중국 교통은행과 허정수 외환시장운영협의회장(KB은행 부행장)의 인사말이 예정돼 있다.

메인 세션에서 오대원 한남대 교수가 '위안화 국제화의 현황과 전망'을, 조남현 한국은행 외환시장팀 차장이 '서울 및 상해 원-위안 직거래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웅열 중국 교통은행 부장이 '서울 위안-원 직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청산은행·금융기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는 함대욱 우리은행 외환FX팀장이 '상해 위안-원 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맡는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30여분동안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팀장의 사회로 문지성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권민수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 인민은행 담당자, 오대원 교수,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부행장, 김웅열 부장, 포스코 김원희 상무(위안-원 결제기업) 등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 밖에 위안-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장참가자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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