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21일 달러-원 환율이 개장 직후 정상가보다 무려 100원가량 괴리된 수준에서 체결되는 딜미스가 발생했다.

달러화는 전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97.00원에 개장 후 오전 9시 2분 전일 대비 무려 97.40원 오른 1,198.00원에 거래됐다.

이후로도 다섯 차례 비슷한 가격대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총 600만 달러가량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 거래 직후 달러화는 다시 1,098.00원으로 하락했다.

해당 거래는 1,100원 '빅 피겨(큰 자릿수)'가 깨지면서 발생한 거래 실수로 상호 합의로 취소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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