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1월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이 29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일평균 수출(19억2천만 달러)도 작년 대비 9.7% 늘었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았다.

수입은 276억 달러로 14.0% 증가했다. 1∼20일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반도체(63.5%)와 석유제품(45.0%), 승용차(6.0%) 등에서 늘었고, 무선통신기기(-9.9%)와 선박(-67.7%) 등은 감소했다.

중국(21.1%)과 미국(11.0%), 베트남(39.4%) 등으로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대만(-2.4%)과 싱가포르(-55.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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