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21일 국채선물은 미국 금리 하락과 연동해 강세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약화하면서 커브 플래트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유가가 하락하고 영국중앙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이어진 여파로 내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3.15bp 하락한 2.158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NH선물: 109.40~109.50

-삼성선물: 109.56~109.63

◇ NH선물

이번 주 초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하면서 연준 위원들 발언에 따라 미 금리가 등락. 전일은 다소 비둘기적이었던 지역 연은 총재 발언을 소화함. 한편, 과잉공급 우려로 국제유가가 약 9개월 내 최저치로 하락한 점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약화하며 장기금리에 우호적으로 작용.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단기물 부담이 있는 가운데 연준 위원 발언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약화에 따른 대외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플래트닝 전망.

◇ 삼성선물

전일 미국채 금리는 주요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하락해 커브플래트닝으로 마감. 연준 부의장인 피셔는 "주택가격이 높고 상승 중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 유가는 43달러대로 하락해 2017년 최저치를 기록.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미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가 예상됨.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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