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단기금융업 인가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부회장은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초대형 IB 출범과 관련해 준비는 완벽하게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에 열린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에만 발행 어음 인가를 내줬다.

함께 신청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KB증권은 발행 어음 사업에서는 제외됐으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는 등록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IB 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FICC 외환운용팀을 조직하고 국내 최초로 외환거래 및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 금융당국과 차근히 조율하는 상태로 곧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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