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BMI리서치는 올해 9% 오른 원화 가치가 2019년까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MI리서치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하고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도 개선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BMI리서치는 또 한국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원화가 오르막을 걸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수출 기업을 고려해 원화 가치가 두드러지게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BMI리서치는 분석했다.

BMI리서치는 내년에 달러-원 환율이 평균 1,070원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1,03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달러-원 환율 하락은 원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이날 오후 4시 5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80원(0.44%) 낮은 1,095.8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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