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투자정보업체 인스티넷이 골드만삭스 주식보다 모건스탠리 주식을 선호한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스티넷의 스티븐 추박 전략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장 전략 발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골드만삭스 주가보다 모건스탠리 주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추박 전략가는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또한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전략 중 매출의 절반은 장기적이며 구조적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박전략가는 "골드만삭스의 사업은 FICC(채권, 외환, 상품) 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면 모건스탠리의 사업은 더 퀄리티가 높은 사업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0.6% 내렸고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1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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