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미국 장기 국채 금리를 따라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90.6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5.80원) 대비 5.0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독일 연립정부 협상 결렬 등 유럽발 정치 불안에도 하락했다.

특히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0.9bp 내린 2.361%에서 거래됐고,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7bp 낮은 2.762%에서 거래됐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89.30~1,090.6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2.51엔에서 112.4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3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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