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재고는 87만배럴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64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주 650만배럴 증가했던 API의 원유재고는 한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86만9천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PI의 원유재고 발표 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추가 상승했다.

오후 5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1월물 WTI는 전날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68달러(1.21%) 상승한 57.10달러를 나타냈다.

1월물 WTI는 이날 정규장은 전장대비 배럴당 0.41달러(0.73%) 오른 56.83달러에 마쳤다.

시장은 다음날 오전 10시 30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재고도 주목하고 있다.

WSJ이 13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EIA의 원유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정제유 재고는 14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조사됐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