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쿄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06.67포인트(0.48%) 높은 22,523.15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5.95포인트(0.34%) 오른 1,77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강세 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기술주 강세로 일제히 고점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올해에만 67번에 걸쳐 고점을 새로 쓰면서 도쿄증시에 상장된 기술주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엔화가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증시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소폭 반납하는 데 그쳤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 전장 대비 0.27엔(0.24%) 낮은 112.18엔을 기록했다.

다음 날 '근로 감사의 날' 휴장을 앞두고 이익 확정 매물이 쏟아진 것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전자부품 업체 TDK가 5.89% 뛰었고 소니와 닌텐도는 각각 1.34%와 1.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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