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삼성SDS는 21일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빅데이터 분석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 1주일까지 걸리던 보고서 작성도 클릭 한 번이면 사용자 용도에 맞춰 시각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를 제조, 마케팅, 물류,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다.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30여년간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브라이틱스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좋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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