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전달 대비 하락했지만 월가 예상치는 웃돌았다.

22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 100.7에서 98.5로 내렸다. 이는 13년 사이 두 번째로 높으며 13년내 가장 높은 수치는 전월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는 98.0이었다. 앞서 나온 예비치는 97.8이었다.

11월 기대지수는 전달 90.5에서 88.9로 하락했다.

11월 현재 여건지수는 116.5에서 113.5로 낮아졌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4%에서 2.5%로 높아졌다. 예비치는 2.6%였다.

5-10년 동안 기대 인플레율은 전월의 2.5%에서 2.4%로 낮아졌다. 예비치는 2.5%였다.

미시간대 소비자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경기 주기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고, 고령화 세대가 늘어나서 미래 경기 추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언론의 진단과 달리 소비자들은 소득, 고용, 물가에 대해서 더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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