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수익률 내년 말 2.7%에 그쳐, 신흥국 주식 더 부추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신흥국 주식은 비싸기는 하지만,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UBS가 전망했다.

UBS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인용한 분석에서 채권 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MSCI 신흥국 지수 구성 종목 디레버리징도 이어지기 때문에, 역내 밸류에이션이 절대로 과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신흥국 주당 수익률이 8~9%로 둔화할 것이라면서, 10%를 상한으로 내다봤다.

UBS는 내년에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이 신흥국 증시에 최대 리스크라면서, 그러나 그런 시나리오는 전개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즉,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내년 말까지 2.70%로 뛰는 데 그칠 것이라면서, 이것이 "신흥국 주식 수익성이 더 개선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에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