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갑을상사그룹의 자동차부품 생산 계열사인 동국실업은 다음달 동국멕시코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동국실업은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사출성형기, 취출로보트 등 핵심 설비를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조달해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실업은 자동차 내외장재와 공조 및 램프 관련 부품 등에 대한 수주량을 늘려 11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한 1천100억원어치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3월 동국실업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서 멕시코 현지에 '동국멕시코' 법인을 설립했다. 이들은 국내 수주물량 확대와 멕시코공장 가동 등 쌍끌이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내구품질 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수주한 물량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갑을상사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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