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연동돼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1일 서울채권시장에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25분 전일대비 보합인 109.4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22계약 사들였고 증권사가 64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상승한 125.41에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보합권에 머물며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전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3.15bp 하락한 2.15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에 국채선물 시장에 영향을 끼칠 미국발 경제지표가 없어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채선물 월물 교체 이후 수급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채선물 시장에 큰 이슈가 없이 수급에 의한 소폭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주에 나올 지표들도 크게 없어 수급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증권사 다른 채권 딜러는 "재료가 없는 시장 상황이 이어지며 외국인들의 매매변화에 따라 연동해 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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