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하는 전용상품을 선보였다.

신보는 청년 창업지원 보증제도인 '2030 스타트업(Start-up) 보증'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모바일 인터넷 및 고급기술창업분야 등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 된 기업을 경영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 CEO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업에는 향후 2년간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하며 연대보증인 면제, 고정보증료율(0.3%) 적용, 기업컨설팅 및 투자 연계지원 등 각종 우대 혜택도 있다.

이 상품은 신보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보증상품"이라며 "각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우수 청년 CEO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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