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국채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IRS도 오퍼가 유입됐다.

2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1.5bp 하락한 1.790%, 2년은 2.3bp 내린 1.943%, 3년은 2.5bp 낮은 2.028%에 마쳤다. 5년은 3bp 하락한 2.118%, 10년은 2.8bp 낮은 2.210%이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그동안 CRS 금리 상승 흐름의 되돌림이 나타났다. 수급상으로는 에셋 스와프 물량이 유입되었다.

1년 구간은 3bp 하락한 1.560%, 2년은 2bp 내린 1.610%, 3년은 2bp 낮은 1.660%에 거래를 마쳤다. 5년은 2.5bp 하락한 1.730%, 10년은 2.5bp 내린 1.885%에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3년 국채선물이 11틱이나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IRS도 동반 강해졌고, 오퍼가 꾸준히 나왔다"며 "CRS는 에셋 스와프 물량이 유입됐고, 그동안 금리가 많이 올랐다는 인식도 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대부분 구간에서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마이너스(-) 38.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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