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4일 국채선물이 전일 공개된 국고채 발행 계획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와 국고채 입찰을 앞둔 부담에 변동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 채권 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주요 선물·증권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7.98~108.12

- 신한금융투자:108.00~108.12

◇ NH선물

뉴욕 채권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로존 금리는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하며 소폭 상승. 한편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북핵리스크 및 대중 사드 갈등 완화에 112.3으로 112.7을 기록했던 2010년 12월 이후 최대치. 이날 국채선물 시장은 다음 주 국고채 입찰 및 금통위를 대기하는 관망 장세가 이어질 전망.

◇ 신한금융투자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 물량은 총 4조6천억 원으로 발표. 11월 5조3천500억 원, 10월 5조8천억 원 대비 발행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수급 상황은 다소 우호적일 전망. 국내 채권시장은 우호적 국고채 발행 계획 반영으로 추가 강세 흐름 예상. 다만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요 선진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영향으로 변동성이 축소돼 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일 전망.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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