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8.0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28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이 857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오른 121.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8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88계약 순매도했다.

선물사의 한 연구원은 "간밤 미국 채권시장도 휴장이어서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것 같다"며 "금통위를 앞둔 부담에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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