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DBS가 한동안은 싱가포르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24일 전했다.

시총 기준으로 기존에 싱가포르 최대 기업은 싱가포르텔레콤이었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 DBS의 주가가 9% 넘게 뛰면서 싱가포르텔레콤은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DBS는 올해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증했으며 시총도 630억싱가포르달러(약 50조7천641억원)를 돌파했다.

싱가포르텔레콤은 통신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은 여파로 시총이 600억싱가포르달러(약 48조3천468억원)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DBS는 싱가포르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대규모로 자금을 빌려준 에너지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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