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산업은행이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중견 및 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중견(예비)기업 우량거래처를 초청해 스마트공장 지원확대를 설명하고 기업의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향후 부산, 광주 등으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은은 올해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6조원으로 설정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관련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자금 1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산업영역과 경제구조 등 근본적 변화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소프트 파워가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며 "신성장산업 지원자금과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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