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28일 전자증권제도 도입 효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책 당국을 포함해 학계, 업계 등 관계기관 등이 다양하게 참석할 예정이다.

'전자증권법 제정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제도 도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사업 소개'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 증권 없이 권리가 전자적 등록을 통해 발행, 유통, 관리되는 제도이다. OECD 35개국 중 32개국에서 이미 도입됐다.

지난해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공포 이후, 내후년 전자증권시대 개막을 목표로 하위 법규제개정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결제원은 "전자증권법의 시행은 실물 증권 기반의 국내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에 대한 시장의 이해와 공감을 높여 안정적 제도 도입과 정착을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