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채권전문가들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여명 중 82명(82.0%)이 이번 금통위 때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 BMSI는 83.9로 지난달보다 6.0포인트 상승해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

환율 BMSI는 118.0으로 지난달보다 20.0포인트 올라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상당히 호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한 점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 등으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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