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 지나쳐…목표가 352만원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보고서로 주가가 급락한 삼성전자에 대해 "우리의 낙관적 논지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다카야마 다이키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전날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로 인해 5.1%나 하락한 데 대해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너무 큰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주식 매집 기회"라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종전과 같은 352만원으로 제시했다.

다카야마 연구원은 "우리는 우리의 견해를 계속 되풀이한다"면서 메모리 산업은 점점 경기순환을 덜 타고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아울러 "주주 이익환원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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