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3분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넷마블은 오는 3분기 일본 시장에 출시 예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54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현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사전예약 2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수치"라며 "일본에서 기대작들도 평균 30만~4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4일 아시아 11개국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에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동시에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게임시장 규모가 훨씬 더 크다. 지난해 일본에서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던 '세븐나이츠'처럼 '리니지2 레볼루션'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매출 기여도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