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게임시장의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넥슨과 넷마블게임즈가 대형 모바일게임 신작으로 정면 격돌한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많은 영웅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 장르인 오버히트는 영화 같은 스킬 연출과 개성 넘치는 120여종의 영웅 캐릭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게임은 지난 26일 사전오픈 서비스 시작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다음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1위에 올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도 같은 날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RPG 장르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을 재편한 넷마블과 전 세계 2천500만명이 즐긴 PC 온라인 게임 '테라' IP(지적재산권)의 만남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테라M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어갈 게임"이라며 "확실한 재미로 무장한 만큼 올해 최대 흥행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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