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수익률곡선이 평탄화됐다. 초장기 현물을 중심으로 매수가 이어지면서 스와프 커브도 영향을 받았다.

21일 스와프시장에서 IRS 1년은 전일대비 0.5bp 상승한 1.485%, 2년은 0.8bp 오른 1.565%, 3년은 0.8bp 높은 1.623%에 마쳤다. 5년은 0.3bp 상승한 1.693%, 10년은 0.5bp 내린 1.818%이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 오퍼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달러-원 환율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1년 CRS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0.855%, 2년은 2bp 내린 0.965%, 3년은 2bp 낮은 1.045%였다. 5년은 3bp 내린 1.140%, 10년은 3bp 낮은 1.26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장기투자기관의 장기물 매수로 현물 커브가 눌리는 현상을 반영하면서 수익률곡선이 플래트닝 되고 있다"며 "CRS는 월말 자금수요로 오퍼가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대비 3.3bp 하락한 마이너스(-) 55.3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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