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품질센터는 현지 품질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환경문제를 포함해 각종 법규에 대응하면서 품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대모비스가 해외 생산거점이 없는 지역에 품질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네 곳에 권역별 품질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허브로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품질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시장으로서 중동 및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
현대모비스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현대기아차 운행 대수가 510만대에 육박하면서 중국, 북미, 유럽 다음의 큰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윤석 현대모비스 품질본부장은 "이번 품질센터 구축을 계기로 중동 및 아프리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러시아 및 호주 등으로 글로벌 품질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co@yna.co.kr
(끝)
황병극 기자
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