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신선식품 매장인 홀푸드마켓 인수를 통해서 식료품 산업에 가격 압박을 가중할 위험이 있다고 21일 진단했다.

평가사의 미키 차드하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식료품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식료품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는 업계의 이익을 낮추게 될 것이고 예상했다.

차드하는 "아마존은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출 금융적인 여력을 갖고 있다"며 가장 피해를 볼 사상자는 소형 식료품 체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는 상황이 뒤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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