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내년에 7일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4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레이몬드 영 ANZ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은 중국에 인플레이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이 단기 금리를 내년에도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에 인민은행이 7일물 역RP 금리를 40bp 인상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기대출금리나 다른 대출금리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민은행은 역 RP금리를 인상하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금리도 동반 인상한 바 있다.

올해 3월 역RP 금리와 MLF 금리를 전 구간에서 10bp씩 인상하고, SLF 금리는 구간별로 10bp~20bp가량 올렸다. 또 이보다 앞선 2월에도 역RP 금리를 구간별로 10bp씩 인상하고, 1월 말에는 MLF 금리를 10bp씩 인상했다.

현재 7일물 역RP 금리는 2.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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